과속 단속, 범칙금 vs 과태료 차이와 속도위반 기준 알아보기
운전을 하다 보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
저는 속도 제한이 80km/h라고 하면 무조건 80km/h 아래로 주행하는 편이에요
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"10km/h 까지는 초과해도 괜찮아 ~" 혹은 "10%까지는 괜찮아 ~"
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
진짜로 그런지 궁금해서 한번 조사하고 알아봤어요 !
속도위반 기준
우리가 차로 가는 길은 일반도로, 이면도로, 고속도로 3가지로 구분이 돼요
도로 구분에 따라 주행속도 제한은 아래와 같고, 해당 속도를 넘어가면 속도위반에 걸리게 돼요
- 일반도로는 50km
- 이면도로는 30km
- 고속도로는 80km
- 2차 고속도로는 100km
[속도위반 과태료]
위반한 속도에 따라서 표와 같이 과태료가 부과되게 돼요
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속도위반 고지서가 오는 경우, 범칙금과 과태료를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어요
과태료, 범칙금의 차이
범칙금과 과태료의 차이점은 쉽게 생각하면 벌점의 유무예요.
벌점이 있으면 범칙금, 벌점이 없으면 과태료인 거죠
자동차 벌점은 쌓이게 되면 일정 기간 동안 면허 정지에 이를 수 있고, 심한 경우 면허 취소도 될 수 있어요.
따라서 최대한 벌점은 낮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
과태료와 범칙금 중에는 저렴하다고 해서 범칙금을 납부하기보단,과태료를 납부하는 게 무조건 더 좋아요
범칙금에는 벌점이 포함되어 있고, 쌓여서 40점이 되면 면허정지, 1년 동안 누적 121점이 쌓이면 면허취소가 되기 때문이에요
속도위반: 10km/h 혹은 10%까지는 괜찮을까? No !
10km나 10%로 절대적으로 정해진 수치는 없어요
제한속도 교통단속처리지침 상 무인단속카메라의 단속속도는 제한속도를 10km/h 초과하는 범위 내에서
도로여건이나 사고위험 요인을 고려해 지방경찰청장이 정하도록 규정되어 있어요.
따라서 일률적으로 10%, 10km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,
도로마다 다르게 적용되어 있으니 되도록 규정속도에 맞춰 운행하는 게 옳아요
자동차 계기판 속도와 내비게이션 속도 뭐가 더 정확할까? 내비게이션!
계기판 속도와 내비게이션 속도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, 이 경우 네비게이션 속도가 더 정확하다고 해요
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110조 2항에는
'평탄한 노면에서의 속도가 시속 25킬로미터 이상에서 다음 계산식에 적합하여야 한다.'라고 규정하며,
실제속도가 100km/h인 경우 116km/h까지는 계기판에 표시하여도 무방하다고 적혀있어요.
따라서 네비게이션 속도가 자동차 계기판 속도보다 더 정확한 거죠
오늘은 속도위반 기준과 과태료, 범칙금의 차이를 알아봤는데
언제나 속도는 적정 속도를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니
모두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!